<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거리로 나서서 특별법 제정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실종자 가족들을 찾아 아픔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귀성이 시작된 오늘(5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서울역에 모였습니다.
귀성길 시민들에게 특별법 제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이어졌습니다.
[유경근/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 : 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그동안 저희들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셨던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 추석을 보내려고 합니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이 간절히 원했던 추석선물이었지만, 음해성 유언비어에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연휴 기간 광화문 농성장에서 문화제를 열며 농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추석 당일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남아 있는 진도 팽목항을 찾을 계획이라고 유가족들은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뒤 사고해역에 있는 바지선에 올라 수색작업을 지켜볼 예정이며, 2~3일 동안 실종자 가족 곁을 지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인 희생자 가족들도 명절 음식을 마련해 진도로 내려가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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