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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반군과 휴전협정 체결 예정"

우크라 대통령 "반군과 휴전협정 체결 예정"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부군이 친러시아 반군과 교전을 중단하는 휴전 협정에 5일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와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영국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음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릴 예정인 접촉 그룹 회의에서 점진적 평화 정착을 위한 휴전 협정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접촉 그룹 회의에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 즉 OSCE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포로셴코는 "접촉 그룹 회의에서 평화 계획이 합의되면 현지 시간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정부군에 교전 중단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지역 분리주의 반군 지도자들도 민스크 회의에서 평화 계획이 합의되면 교전 중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포로셴코의 평화안은 정부군과 반군 상호 간 휴전과 OSCE의 휴전 체제 감시, 포로 석방, 우크라이나 영토에 머물고 있는 모든 외국군 철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발표한 평화안과 상당 부분 겹치는 내용이지만, 양국 대통령 평화안의 가장 큰 차이는 포로셴코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한 부분입니다.

러시아가 여전히 자국군의 우크라이나 영토 투입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평화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포로셴코는 전날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뒤 "평화 정착을 추진하는 상호 이해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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