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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펄펄' 날았다!…아르헨티나 '설욕'

디 마리아 '펄펄' 날았다!…아르헨티나 '설욕'
<앵커>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했던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다시 만났습니다. 디 마리아의 원맨쇼로 아르헨티나가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두 달 만의 재대결은 홈팀 독일의 축제 분위기로 시작됐습니다.

'세계 챔피언'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이 펼쳐졌고, 월드컵 우승 주역 클로제와 람, 메르테자커의 대표팀 은퇴식도 열렸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아르헨티나가 주도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메시 대신 디 마리아가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전반 20분, 자로 잰듯한 패스로 아구에로의 선제골을 이끌어냈고, 라멜라와 페르난데스의 골을 잇달아 도왔습니다.

후반 5분에는 직접 쐐기골까지 뽑아 부상으로 월드컵 결승전에 뛰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쉬얼레와 괴체의 골로 뒤늦게 추격에 나선 독일을 4대 2로 꺾었습니다.

독일은 베테랑 수비수 람과 메르테자커의 은퇴 공백 속에 수비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요아힘 뢰브/독일축구대표팀 감독 :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  

독일은 오는 8일 스코틀랜드전을 시작으로 유로 2016 예선에 돌입합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화면제공 :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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