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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에 프랑스 '카불 키친' 시즌2

SBS '별에서 온 그대' 4관왕'…김수현 "믿기지 않는 해"

전 세계 우수한 텔레비전 드라마와 연기자들을 뽑는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SDA)에서 프랑스의 텔레비전 코미디 시리즈인 '카불 키친' 시즌2가 대상을 받았다.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 조직위는 4일 저녁 서울 중구 국립국장 해오름국장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

'카불 키친' 관계자는 "큰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면서 "전 세계 많은 분이 우리 드라마에 관심을 보이고 우리 유머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카불 키친'은 2008년까지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현지 프랑스인들을 위한 식당을 운영했던 한 프랑스 언론인의 실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올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끈 SBS 판타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도 한류드라마 최우수 작품상과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김수현), 네티즌인기상(김수현), 한류드라마 주제가상(린) 등 4관왕을 안았다.

시상대에 오른 김수현(26)은 제작에 도움을 준 이들의 이름을 열거한 다음 "믿기지 않는 신기한 한 해가 계속되고 있다. 바다 건너에서도 '별에서 온 그대'를 사랑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고려 출신으로 원나라 황후에 오른 실존 인물의 삶을 다룬 MBC 팩션 사극 '기황후'는 장편 부문 최우수상을, 자폐를 앓는 주인공이 편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KBS 2TV '굿닥터'가 미니시리즈 우수상을 받았다.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은 작품상과 연출상, 작가상 등 3개 부문에서 본심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는 '텔레비전 스크립티드 포맷'을 주제로 TV드라마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폭스TV의 포맷 컨설턴트인 마크 로버와 영국 드라마 제작사의 시니어 드라마 컨설턴트인 도나 위픈, 터키 대형 제작사 작가인 에체 요렌츠, KBS 드라마국 유건식 팀장이 연설자로 참여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 규모인 50개국 209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거쳐 작품 24편과 드라마 제작자, 배우 28명이 최종 후보가 됐다.

다음은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수상자(작).

▲ 대상 = '카불 키친' 시즌2(프랑스)

▲ 장편 최우수상 = MBC '기황후'

▲ 미니시리즈 최우수상 = '맘몬'(노르웨이)

▲ TV무비부문 최우수상 = '베어풋 온 레드 소일'(스페인)

▲ 장편 우수작품상 = '메드제지르'(터키)

▲ 미니시리즈 우수상 = KBS 2TV '굿닥터'

▲ TV무비부문 우수상 = '더 팻 앤드 디 앵그리'(스웨덴)

▲ 연출상 = 세실리 모슬리('맘몬'·노르웨이)

▲ 작가상 = 마르코스 베르타인, 마리아하엔('베어풋 온 레드 소일'·스페인)

▲ 네티즌 인기상 = 김수현(한국), 호가(중국), 정원창(대만)

▲ 남자연기자상 = 에드가 셀지('어 블라인드 히어로'·독일)

▲ 여자연기자상 = 김희애('밀회'·한국)

▲ 한류드라마 최우수상 = SBS '별에서 온 그대'(한국)

▲ 한류드라마 우수상 = SBS '상속자들'

▲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 = 김수현(SBS '별에서 온 그대')

▲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 린 '마이 데스티니'(SBS '별에서 온 그대')

▲ 특별상 = '베이비 캔즈'(스리랑카), '갈릴레오 시즌2'(일본)

▲ 초청작 = '셜록 시즌3'(영국)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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