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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검찰도 공복…국민이 원하는 검찰 돼야"

황교안 "검찰도 공복…국민이 원하는 검찰 돼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4일 "국민이 원하는 검찰이 돼야 한다"면서 검찰 개혁에 대해 언급했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지검과 대구고검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이 계몽적인 기관으로서 이렇게 저렇게 하라 하던 시절은 지났다. 검찰도 공복으로서, 심부름꾼으로서 국민이 원하고 요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뜻에 미치지 못하는 결정을 하면 이는 오만"이라면서 "국민이 공감하는 법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락한 검찰의 신뢰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조금이 아니라 아주 많이 떨어져 있다"면서 "말뿐이 아니라 실제 변화된 것을 국민에게 보여 드리는 검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국민이) 기회와 시간을 주시면 일 잘하는 검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검찰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들은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 사건을 비롯한 최근 검찰 구성원의 일련의 '일탈 행위'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됐다.

황 장관은 이날 대구지검에서 직원 간담회에 이어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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