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인천공항철도 연계 시설에 쓰일 부품의 시험 성적표를 허위 작성한 혐의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박모 책임연구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재작년 철도 부품 업체인 AVT 컨소시엄이 공항철도를 경의선과 연결하고 일부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에 납품하려던 레일패드가 심사를 통과한 것처럼 성적표를 위조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VT는 제품 성능 시험에서 자사의 제품이 변형되는 문제점이 발견돼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자 성적표 위조를 부탁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박 씨에게 성적표 조작을 부탁한 AVT의 김모 철도사업본부장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위조 서류를 넘겨 받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원 박 씨는 공항철도에 궤도 체결 장치를 납품하려는 P사를 위해서 성능 시험 수치를 조작해 성적표를 위조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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