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최근 거액을 받고 자국민의 인권을 침해한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위해 컨설팅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한 패션잡지가 주는 '자선가상'수상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성패션잡지 GQ는 3 개의 자선단체를 설립한 블레어 전 총리에게 '올해의 자선가상'을 수여했습니다.
이 소식에 노동당 소속의 한 하원의원은 "이런 종류의 상은 자선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희생한 알려지지 않은 영웅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보수당의 한 의원 역시 "카자흐스탄의 잔혹한 학살을 그럴듯하게 만드는데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그에게 이 상을 주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밖에도 트위터에는 '올해의 자선가가 토니 블레어라니 한니발 렉터가 '올해의 의사'가 되는지 기다려 보자', '베냐민 네타냐후와 블라디미르 푸틴은 기분 나쁘겠다' 등 냉소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사회 각계 인사들도 블레어 전 총리의 수상에 침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