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김현중 씨가 폭행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영화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해 거액을 요구했던 20대 여성 두 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김현중 씨는 어젯(2일)밤 9시쯤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 씨는 김 씨가 네 차례에 걸쳐 자신을 폭행했다는 고소인 측 주장에 대해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때린 적이 있지만, 다른 때엔 그런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를 고소한 여성은 "김 씨에게 올 5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20일 폭행치상과 상해 혐의로 김 씨를 고소하고 경찰에 전치 6주 진단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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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한 혐의로 붙잡힌 걸그룹 멤버 21살 김 모 씨와 모델 25살 이 모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병헌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이 씨가 신체접촉과 관련된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달 말 경찰에 이들을 신고했으며, 이 일이 알려지면서 소속사는 어제 보도자료를 배포해 이 씨가 악질적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병헌 씨의 동영상이 담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압수해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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