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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탄 차량 빗길 교통사고…1명 숨져

<앵커>

밤새 내린 비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3일) 새벽 영동고속도로에서 5인조 걸 그룹이 탄 차량이 빗길에 전복되면서 멤버 1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복판에 문짝이 떨어져 나간 승합차가 찌그러져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근처에서 한 승합차가 빗길에 전복됐습니다. 사고 차량엔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차 안에 있던 7명 중 걸그룹 멤버 중 22살 고모 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고 양 외에도 2명이 크게 다친 가운데, 21살 이모 양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4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해남/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 팀장 : 순찰 중에 스타렉스 차량이 사고나 있는 것을 발견했고, 당시 비가 많이 내려서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 추정되나….]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복원하면서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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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40분쯤엔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로 이어지는 지점에서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36살 김모 씨와 승객 56살 이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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