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국민은행이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KB금융지주와 은행 임원들을 고발한 사건을 조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조사부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KB국민은행노조의 고발 사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윤영대 KB국민은행노조 위원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KB국민은행노조는 지난 3월과 6월 임 회장과 이 행장을 비롯한 전,현직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노조의 고발에는 국민은행이 LIG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행장 등 임원들이 2천억 원 이상 비싸게 입찰에 참여해 은행에 손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국민은행의 각종 경영상 문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특별검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금감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본격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국민은행 전산교체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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