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유럽연합 수준으로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캔버라 연방하원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우크라이나 주권을 침해한 러시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애벗 총리는 "러시아는 최소 병력 천 명과 군용 차량을 우크라이나 영토로 이동시켜 주권을 의도적으로 침해하고 있다"며 "제재 수위를 유럽연합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새롭게 시행될 러시아 제재에는 새로운 무기수출 금지와 러시아 국영은행의 호주 자본시장 접근 차단, 석유와 가스 수출 금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히는 행위와 이런 행위가 정당화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통용돼선 안 된다"며 추가 제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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