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자국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귀환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자국 출신 지하디스트의 귀국을 차단하고, 지하드 운동 가담이 의심되는 시민의 여권을 몰수하는 테러 위협 대응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슬람 테러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급진세력에 대한 출입국 통제를 강화하는 다각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는 국외 테러단체 가담 혐의자의 재입국을 잠정 금지하고, 테러 활동 가담이 우려되는 위험인물에 대한 여권몰수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방안에는 위험인물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 관리 등 테러 대응 당국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이런 내용을 현지시간으로 내일 의회에 출석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영국 정부의 이런 조치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IS 대원이 영국인으로 확인되고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영국 출신 지하디스트가 5백여 명에 이르면서 테러 발생 위협이 커졌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내무부는 지난 29일 국가 차원의 테러위험 수준을 기존의 '현저함'에서 한 단계 높은 '심각' 등급으로 높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