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숨진 의사의 부인도 에볼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 주 보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31일) "검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 22일 남편 이케 에네무오를 숨지게 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에네무오는 에볼라 감염자와 접촉해 감염됐던 환자를 치료한 뒤 에볼라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에네무오는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로 숨진 여섯 번째 희생자로 대도시 밖에서 숨진 첫 사례여서 에볼라가 재확산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리버스 주 보건당국은 "에네무오와 접촉했던 다른 의사와 약사, 한 여성 등 환자 3명은 도시 외곽 전문치료센터로 옮겨졌다"면서 "이들은 아직 에볼라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1차 및 2차 접촉자 200명을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도 에볼라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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