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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지는 못할망정' 수해현장 내놓은 가전제품 훔쳐

부산 기장경찰서는 수해를 입어 도로에 내놓은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로 고물수거업자 65살 김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6일 저녁 8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도로에서 햇볕에 말리려고 내놓은 컴퓨터 3대 등 시가 7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차량에 싣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탐문수사로 이들을 붙잡아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주인에게 되돌려줬습니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지난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저수지가 무너져 현재까지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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