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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왕 "IS 다음 공격 대상은 서방" 경고

사우디 국왕 "IS 다음 공격 대상은 서방" 경고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를 장악한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다음 공격 대상은 서방이 될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이 경고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압둘라 국왕은 제다에서 주사우디 미국대사를 비롯한 신임 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우리가 무시한다면 그들은 유럽은 한 달 안에, 미국은 그다음 달에 각각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러에는 국경이 없고 그 위험은 중동 밖의 다른 나라에도 미칠 수 있다"며 "명분을 가지고 필요한 만큼 신속하게 테러에 무력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영국 정부는 최근 국가적 테러위험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조치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IS를 테러리스트가 운영하는 조직으로 규정하고 지중해와 나토 회원국 국경으로 이들의 위협이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8일 이라크의 IS를 겨냥한 제한적 공습을 시작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시리아 IS에 대한 공습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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