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최대 단일 유통망인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가 현재 6개에서 11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중소 알뜰폰 업체의 판매 채널 확대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5개를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머천드코리아·스페이스네트·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에버그린모바일, 유니컴즈 등 기존 6개 사업자와는 2016년 9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우체국 알뜰폰 도입 취지를 살리고자 사업자 대상에서 대기업은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26일까지 추가 사업자 신청을 받은 뒤 10월 초 5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신규 사업자와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입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확대가 통신요금 절감은 물론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