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찰이 지난해 마약 소지 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된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시의회 의원 71살 사쿠라기 다쿠마 씨에 대해 최고 사형에 처할 것을 구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검찰은 광저우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어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쿠라기 의원에 대해 징역 15년이나 무기징역 또는 사형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검찰의 구형에 앞서 사쿠라기 의원은 최후 진술을 통해 자신이 타인에게 속아 넘어가 본의와 관계없이 마약을 소지한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판결은 이르면 석 달 안에 선고될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쿠라기 의원은 지난해 10월 31일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바이윈 공항에서 마약인 메스암페타민 3㎏을 소지한 혐의로 공안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변호인단은 사쿠라기 의원이 마약이 숨겨진 줄 모른 채 나이지리아인의 가방 운반 의뢰를 받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中, 마약 운반 혐의 日 시의원에 '15년 이상 징역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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