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즉 IS를 공격하기 위해 동맹국 규합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동맹·우방국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공동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여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8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 NSC를 소집하고 시리아 공습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공습을 결정할 경우 '다자주의적 개입' 원칙에 따라 동맹·우방국들과 함께 공동 군사작전을 편다는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외교적 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다음 달 4~5일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통해 군사작전 동참을 종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나토 동맹국들에 대해 지난 2011년 리비아 카다피 정권에 대한 공습작전에 준하는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동맹·우방국들과 함께 인도주의·군사·정보·외교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맹·우방국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행동에 어느 정도 동참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는 시리아 공습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했으며, 핵심 동맹국인 영국과 호주도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동맹·우방국들의 참여가 저조할 경우 독자적인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국내의 부정적 여론과 의회 일각의 반대로 인해 실행에 옮길 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