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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스파링…복싱, 金 향한 '구슬땀'

<앵커>

복싱 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맥을 잇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최강 카자흐스탄을 겨냥한 맞춤 훈련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복싱 대표팀 선수들이 다부진 체구의 터키 선수들과 실전 같은 스파링을 벌입니다.

[더 붙어! 그렇지!]

아시아 최강 카자흐스탄을 넘기 위해 특별히 초청한 선수들입니다.

터키 선수들은 힘이 좋고 공격적인 복싱 스타일이 카자흐스탄과 비슷해, 훈련 상대로 적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남형/복싱 91kg급 국가대표 : 아, 확실히 다릅니다, 외국 선수가. 주먹이 살아 있습니다.]

한국 복싱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56kg급의 함상명과 81kg급의 김형규가 기대주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수시로 라이벌 카자흐스탄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분석하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형규/복싱 81kg급 국가대표 : 쉴 때나 심심할 때나 영화 보는 대신 영상을 많이 보고요. (상대 선수의) 단점이나 장점에 대해 저 스스로 대비하는 거죠. 생각을 많이 하고.]

효자 종목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한국 복싱은 쉼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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