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족구왕'이 독립 영화 흥행 고지인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족구왕'(감독 우문기)은 지난 27일 전국 1,1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총 누적관객은 1만 869명.
개봉 6일간 최대 58개, 최소 48개 스크린에서 539회차 상영돼 1만 관객을 돌파한 '족구왕'은 지난해 독립영화 화제작이자 1만 7천여 관객을 동원한 '잉투기'가 94개관에서 1,596회차 상영돼 일주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밖에 되지 않은 상영회수에서 거둔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싶다.
또한 2만 3천여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 르네상스에 불을 지핀 '파수꾼'보다 11일,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2만 관객을 동원한 '돼지의 왕'보다 1주일 빠른 속도로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족구왕'은 스펙 쌓기에 혈안이 된 캠퍼스에서 오로지 족구장을 지키겠다는 일념하나로 교내 족구 열풍을 일으킨 복학생 홍만섭(안재홍 분)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수작이다.
약 1년만에 정식 개봉한 '족구왕'은 흥미로운 소재와 참신한 재미로 관객들과의 호통에 성공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