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년 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누적 흑자 규모도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79억 1천만 달러로 2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과 수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됐고 휴가철이었지만,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영향으로 여행 수지 적자 폭이 확대되지 않은 효과가 함께 작용했습니다.
다만 수출은 6월보다 7.2% 증가한 데 비해 수입은 7.8% 늘어나면서 6월보다는 흑자 규모가 1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차와 철강 제품 위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수입은 수송장비와 직접소비재를 위주로 규모가 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7월까지 누적 흑자 규모는 471억 달러로 연간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다만 이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휴가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흑자 전망치 840억 달러의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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