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에 사는 티베트 여대생 작가가 인터넷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들에 관한 글들을 올린 혐의로 공안 당국에 체포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칭하이성 위수 티베트족 자치주 자둬현 공안은 지난 23일 이 지역 출신 작가인 다와춰무를 인터넷 관련 법률과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연행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소식통들은 다와춰모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중국판 카톡인 웨이신에 차별이 심한 지역 상황과 언론 자유 등에 관한 글을 수시로 올려 당국에 미운털이 박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위수자치주 당국이 지난 2010년 4월 강진의 발생으로 초토화되다 시피한 이 지역 주민들의 복지에 무신경했다고 비판했다는 것입니다.
또 위수 자둬현에선 지난해 8월 당국의 강업 통치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에 맞춰 티베트의 유명 시인인 체링 외써에 대해 가택연금 조처를 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한편,쓰촨성 간쯔티베트족 자치주 스취현 정커향에서 최근 임신 7개월째인 임신부가 당국의 강압 통치에 항의해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습니다.
지난 12일 이 지역에서 발생한 시위 도중 경찰의 발포로 숨진 주민 진바탑칭의 부인인 이 임신부는 남편이 사망한 것을 알고 당국에 원한을 품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티베트 제2의 도시인 르카쩌 난무린현 난무린진의 12개 촌에는 중국이 티베트 불교의 2인자인 11대 판첸 라마에 내세운 기알첸 노르부의 방문을 성대한 의식으로 맞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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