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 도장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 3점이 충북 충주에서 발굴됐습니다.
동아세아 문화재연구원은 충주 호암동과 지현동 일대의 택지개발사업부지를 발굴 조사한 결과 구석기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발굴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시대 무덤에서 나온 도장 3점엔 사자를 비롯한 동물 무늬가 해학적으로 새겨져 있어서 당시의 뛰어난 금속 공예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고 조사단은 설명했습니다.
발굴터에서는 이와 함께 고려시대의 거울 28점이 나왔고 큰 것은 지름이 23cm에 달했습니다.
조선 전기에 기와를 굽던 가마터에서는 수키와와 암키와, 그리고 벽돌 551점이 차곡차곡 쌓인채 발견됐습니다.
조사단은 당시 기와를 굽다가 천장이 내려앉으면서 생긴 유적지로 보인다면서 조선 시대 기와를 굽는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유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구석기의 유적으로 찍개와 몸돌, 격지 등의 석기가 출토됐고, 삼국시대 고분, 그리고 고려시대 토성도 발견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