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끝난 다음 날인 오는 11월 12일 별도로 만나 외교·안보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로버트 왕 APEC 고위관리회의 미국대표는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오는 11월 12일에 미·중 간 시각차이나 현안이 어떤 종류든 다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 대표는 그러면서 "APEC 기간에는 외교·안보분야 논의가 없을 것이고, 그 문제는 APEC의 주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왕 대표는 한반도 문제가 미·중 정상 간 '심층 회담'에서 다뤄질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왕 대표는 지난 25일 관영 환구시보와 인터뷰에서 양국 정상이 별도의 '장시간' 양자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와 미·중 경제협력 발전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중국 베이징에서 오는 11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왕 대표는 APEC 정상회의 직전인 오는 11월 7일과 8일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고위관리들이 분야별 회의에 참석하며, 미국 대표단에 케리 국무장관이나 마이클 프로먼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물론 페니 프리츠커 상무부 장관과 톰 빌색 농무부 장관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중 '심층 정상회담' 11월12일 전망…한반도 등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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