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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고추장은 최고"…'닌자터틀'로 방한

"임신해서 일부 액션연기 직접 못해"…세번째 방한 "한국인들은 항상 친절"

메간 폭스 "고추장은 최고"…'닌자터틀'로 방한
'닌자 터틀'은 지난 30여 년간 만화와 TV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사랑받았던 닌자 거북이를 토대로 한 영화입니다.

닌자 거북이 캐릭터가 영화화된 건 1993년 '닌자거북이 3' 이후 20여 년 만입니다.

영화는 뉴욕시를 장악하려는 어둠의 세력 '풋클랜'에 맞서 활약하는 돌연변이 거북 '닌자터틀'의 맹활약을 담았습니다.

메간 폭스는 닌자터틀 사총사와 함께 악당 슈레더의 음모를 파헤치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역을 맡았습니다.

메간 폭스는 오늘(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의 기자회견에서 "기자 역할을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 범죄 전문기자들로부터 자문도 구했다"며 "현실적으로 기자를 그리려 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영화는 어디까지나 닌자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실제 성격도 그처럼 정의로운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미쳤다고 생각해도 옳다고 판단한다면 일을 추진하는 성격"이라고 답했습니다.

폭스는 '트랜스포머'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장면이 많고, 와이어 액션이나 폭발하는 장면 등 위험한 장면들이 곳곳에 도사린 영화였습니다.

'닌자터틀'도 액션영화지만, 폭스의 액션은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처럼 두드러지진 않습니다.

폭스는 "최대한 스턴트 연기를 직접 하려고 했는데, 촬영에 들어간 지 3주 만에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이 때문에 일부 와이어 액션은 소화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메간은 '트랜스포머'를 통해 스턴트와 액션 연기를 제대로 배웠다. 때리고 맞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데, 임신한 다음부터는 액션을 직접 하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폭스의 방한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2007년과 2009년 각각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들고 내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자회견 같은 영화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뿐 아니라 프로야구 시구도 진행합니다.

그는 "미국 팬들은 '사인해달라' '함께 사진 찍자'며 조르지만, 한국팬들은 악수만 해도 반가워하시는 것 같다"며 "올 때마다 느끼지만, 한국 팬들은 항상 친절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음식과 관련해선 "내가 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선 한국 식당이 많아, 평소 자주 가서 먹는다"며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김치와 곰탕을 자주 먹는다. 고추장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영화는 내일(28일) 국내 개봉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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