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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몹쓸 짓'…도주 사흘 만에 검거

<앵커>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던 남성이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범행경위와 도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3일 경기도 광주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도망간 29살 한 모 씨가 도주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한 씨는 위치추적 기능이 있는 송수신기를 근처 개천에 버린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추적에 나섰고 공개수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26일) 오후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기도 용인 일대를 순찰하던 중 한 씨를 검거했습니다.

한 씨는 강도죄로 복역하다, 전자발찌 6개월 부착 명령을 받고 가석방된 지 채 한 달도 안 돼 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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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양주시청 앞 도로에서 56살 김 모 씨가 몰던 5톤 트럭이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3살 김 모 씨 등 버스 승객 9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객을 태우려고 정류장에 정차해있던 버스를 트럭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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