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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선수촌 공개… 3,500명 초대형 식당 눈길

<앵커>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24일 앞두고 45개국 선수단이 묵을 보금자리가 공개됐습니다.

권종오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인천시 남동구에 지어진 선수촌은 신축 아파트 22개 동으로 1만 5천 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참가 인원이 늘어 방 한 개에 최대 3명까지 배치했습니다.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의료센터와 응급실, 종교 시설은 물론 각종 오락 시설도 두루 갖춰져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족욕 시설까지 있어서 선수들이 경기에서 쌓인 피로를 풀 수가 있습니다.

최대 명물은 한꺼번에 3천5백 명이 식사할 수 있는 초대형 식당입니다.

뷔페식으로 24시간 내내 운영되고 한 끼 당 80종류, 총 548가지 메뉴가 제공됩니다.

이슬람권 선수단을 배려해 전담 요리사도 초빙했습니다.

[이에리사/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장 : 먹고 자는데 생활하는데 안전하게 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각국 선수들의 입촌은 9월 12일부터 이뤄지고, 한국 선수단 입촌식은 9월 16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3관왕을 노리는 수영 스타 박태환이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준비 열심히 했으니까 제 최고 기록을 깨고 싶고요, 그럴 수 있을 거 같고.]

박태환은 다음 달 21일 자유형 200m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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