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왜 돈 안 빌려줬어" 어머니 살해 40대 징역 16년

"왜 돈 안 빌려줬어" 어머니 살해 40대 징역 16년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하현국 부장판사)는 26일 어머니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서모(44)씨에 대해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을 낳고 길러준 어머니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살해한 것은 범행의 수법과 반인류적 성격을 고려할 때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유족들이 평생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입게 된 사정을 종합하면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5월 24일 오전 3시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어머니 A씨의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A씨의 머리와 가슴 등을 수십 차례 때리고 밟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당시 서씨는 A씨에게 "예전에 내가 사업한다고 300만∼500만원만 빌려달라고 했을 때 왜 안 빌려줬냐. 그때 (돈을) 빌려줬으면 내가 지금 어떻게 됐을지 아느냐"며 따져 물었고, 이에 A씨가 훈계를 계속하자 격분해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