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어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60차례 공습을 퍼부어 12층 높이의 고층아파트가 무너지고 10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무너진 자파르 타워는 가자시티 중심부에 있으며 총 44가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공습 직전 이스라엘이 공습경보를 내려 아파트 주민들이 집 밖으로 황급히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어린이 11명과 여성 5명 등 22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건물에 하마스 작전실이 있다는 이유로 2대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데이르 알 발라와 가자시티 남부에서 공습이 이뤄져 12살 소년을 비롯해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계속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교전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2천103명, 이스라엘인 68명이 숨졌습니다.
또 가자지구에서 10만명이 집을 잃었고 만7천채의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양측의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이집트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무기한 휴전을 받아들이고 카이로에서 간접협상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도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동 직후 "휴전에 들어가야 양측이 각자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서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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