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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IA에 역전승…"4위는 우리 것"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KIA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두산도 선두 삼성을 누르고 LG와 승차 없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7회 초 KIA 김민우에게 두 점 홈런을 맞고 끌려 갔습니다.

7회 말 곧바로 따라붙었습니다.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KIA선발 토마스를 강판시켰습니다.

그리고 8회 말 연속 안타로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손주인의 타구가 좌익수 김주찬의 얼굴에 맞고 튀며 행운의 2루타가 됐고, 박용택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LG는 3대 2로 승리를 거두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두산은 연장 끝에 선두 삼성을 눌렀습니다.

홍성흔의 홈런포로 4대 0으로 앞서가다 8회 말 박석민과 나바로에게 홈런을 맞아 한 점차로 쫓겼습니다.

9회 말에는 마무리 이용찬이 박석민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해 연장으로 끌려갔습니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는 홍성흔이었습니다.

연장 10회 초 안지만을 상대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대 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LG와 승차 없는 5위로 올라섰습니다.

최하위 한화는 18안타를 몰아치며 김광현을 앞세운 SK를 8대 3으로 눌렀습니다.

선발 이태양은 6.2이닝 1자책점으로 6승째를 챙겼습니다.

3위 NC는 8회 말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뽑아 넥센을 2대 1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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