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과 타이완의 수영선수들이 사상 처음으로 두 나라를 연결하는 타이완해협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횡단에 성공하자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합니다.
중국과 타이완에서 각각 7명씩 선발된 14명의 수영 선수들은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22일)까지 꼬박 97시간 만에 해협을 건넜습니다.
한 사람당 3시간씩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는데요.
해협의 너비는 130km지만, 실제로는 강한 조류 때문에 최장 250km까지 헤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릴레이에는 50대 남성과 14살 소년, 그리고 여성 2명도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