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두 번째 극초음속 비행체 발사 실험이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7일 산시(陝西)성의 미사일·위성 발사센터에서 극초음속 비행체 발사 실험을 했지만 실패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다수의 군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비행체는 탄도미사일에 의해 준 우주궤도까지 운반되고 나서 분리돼 음속의 10배인 마하 10(시속 1만 2천㎞)의 속도로 목표물에 떨어져야 하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발사 직후 부서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이뤄진 첫 번째 발사 실험은 성공을 거뒀다.
중국은 빠른 속도로 방어 시스템을 뚫고 핵무기를 운반할 수단으로서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의 100여 개 팀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의 극초음속 비행체 'WU-14'란 이름을 붙였다.
(홍콩=연합뉴스)
"중국, 두 번째 극초음속 비행체 실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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