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경징계 결정으로 기사 회생한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KB 사태의 원인이 됐던 주 전산기 교체 문제를 경영의 최우선 순위로 놓고 이사진과 논의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었고, 금융감독원 제재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해결책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어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민은행에서 불거진 내부통제 부실에 대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각각 '주의적 경고'의 경징계를 결정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비용 효율화 등을 위해 현재 사용 중인 IBM의 메인 시스템을 유닉스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지만 이 행장 등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임영록 회장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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