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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作 '인상, 해돋이' 1872년11월13일 ㏂7시35분 탄생

美 천체물리학자 주장…인상파 탄생 시점이기도

근대 회화의 한 조류인 '인상파'는 1872년 11월13일 오전 7시35분에 탄생했다고 미국 천문학자들이 주장했다.

22일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립대 천체물리학과 도널드 올슨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인상파'의 원조 클로드 모네가 그린 유화 '인상, 해돋이'에 등장하는 프랑스 르아브르 항구의 풍경은 1872년 11월13일 오전 7시35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상, 해돋이'는 '인상파'의 기원이 된 작품이다.

그동안 이 그림을 언제 그렸는지는 회화사에서 논란이 되어 왔고 심지어 그림에 등장하는 태양이 뜨는 중인지 지는 중인지도 명확하지 않았다.

올슨 교수 연구진은 그림의 소재가 된 르아브르 항구에 대한 천문지리학적 분석을 통해 정확한 시점을 특정해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일출 시각과 조수 간만을 계산하고 하늘, 해수면의 지리적 특징을 관찰했으며 남아 있는 각종 서류와 현장 방문을 통해 이런 결론을 얻어냈다.

올슨 교수 연구진은 빈센트 반 고흐, 에드바르 뭉크 등의 그림에 등장하는 풍경의 정확한 시점을 파악해내는 작업도 해왔다.

올슨 교수는 그림의 풍광은 다미로토아브르 호텔 3층 객실에서 내려다본 르아브르 항구이며 특히 태양은 지고 있는 게 아니라 떠오르는 게 분명하다고 못박았다.

'인상파'라는 용어는 1874년 모네의 전시회를 본 평론가가 붙여준 이름이다.

'인상, 해돋이'는 모네가 이 작품을 그린 호텔에 들어선 마르모탕 모네 박물관에서 다음 달부터 전시될 예정이며 박물관 소장품 설명서에 이번 연구 결과가 소개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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