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가 이라크 반군 IS에 참수되는 영상이 공개되자 국제사회가 속속 강경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라크 사태 개입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던 독일과 이탈리아는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에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프랑스는 IS에 대응하기 위해 아랍 국가도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참수 영상 속 IS 대원이 영국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IS 관련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영상을 분석하고 자국 출신 이슬람 성전주의자와 비교해 영상 속 대원의 신원 확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권단체와 유엔도 IS의 참수 행위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처형하는 형태의 살해는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번 사건이 "끔찍한 살인"이라며 "이번 일을 비롯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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