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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리 "최근 시리아서 폴리 구출작전 실패"

美관리 "최근 시리아서 폴리 구출작전 실패"
미국 정부가 최근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에 참수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등 시리아에서 실종된 미국인들에 대한 구출작전을 펼쳤지만 실패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은 현지시간 어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 여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에 붙잡힌 미국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시리아에 미군을 파견했지만 이들을 찾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특수전요원 수십명이 군용기를 통해 침투, 작전을 벌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교전이 벌어져 IS 대원 상당수가 사망했고 미군 사망자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정보기관이 인질 억류 추정 장소를 찾아낸 뒤 정부 승인을 거쳐 작전이 진행됐다고 밝혔지만 구출작전의 구체적인 시점과 장소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작전에 투입된 요원들은 미 합동특수전사령부 소속으로 추정됩니다.

CNN 방송은 미국의 비영리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를 인용해 시리아에서 실종된 언론인은 20여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IS에 붙잡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종 언론인 중에는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해 온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오스틴 티스도 포함됐습니다.

티스는 2012년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습니다.

한편, IS는 일주일 전쯤 폴리의 가족에게 폴리를 참수하겠다는 예고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폴리가 기고해 온 인터넷매체 글로벌포스트의 필 발보니 대표는 이런 사실을 전하며 IS가 보낸 메시지는 미국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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