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내년도 해외출장 숙박비 예산을 평년의 2배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 신청할 2015년도 총리 출장 관련 숙박비 예산을 약 7천만 엔 수준에서 조정하고 있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이는 평년의 2배 수준으로, 확정되면 역대 최고액이 됩니다.
아베 총리가 '지구본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외교'를 표방하며 2012년 12월 취임이후 현재까지 1년8개월만에 47개국을 방문해 해외 숙박비 지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아베 총리가 총 32개국을 방문한 지난해에는 3천450만 엔의 예산이 책정됐지만 배 가까운 6천640만 엔이 지출됐습니다.
금년도에는 전년대비 증액된 4천200만 엔이 책정됐지만 오는 12월쯤 지출액이 책정된 액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베 총리가 다음달 초순 예정대로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를 방문하면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2001∼2006년 5년5개월간의 재임 중 방문한 국가 수, 48개국을 넘어서며 재임기간 가장 많은 나라를 방문한 일본 총리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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