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내달 3일 단행할 개각 때 대신(장관) 보좌관을 처음 임명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정책의 기획과 입안을 직접 조언하는 대신 보좌관을 통해 '정치 주도'의 정책 결정 구조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미 대신과 부(副) 대신, 정무관 등 정치인 출신의 이른바 '정무 3역'이 각 정부 부처 지도부를 구성하는 상황에서 아베 총리가 임명할 대신 보좌관은 '리베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신설이 결정된 대신 보좌관 제도에는 자민당 내 젊은 정치인들에게 국정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이 내포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임무가 모호한 자리가 신설됨에 따라 책임 분담과 지휘계통 등이 애매해질 우려가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도쿄=연합뉴스)
닛케이 "아베, 다음달 개각 때 장관 보좌관 첫 임명"
국정의 '정치주도' 강화·젊은 정치인들에 기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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