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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3층서 새빨간 불길…주민들 대피 소동

<앵커>

어젯(19일)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의 13층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노유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새빨간 불길이 치솟아 오르고, 사다리차에 올라탄 소방관들은 쉴 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에 놀란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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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9시 10분쯤에는 경기도 이천의 한 대형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마트 1층에 있는 수산물 보관 창고에서 시작됐습니다.

보관 창고 내에 있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은 잡혔지만, 마트 이용객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형마트 직원 : 안내 방송해서 고객들 먼저 대피 시키고… 소화기로 진화 시도하다가 호수로 다시 하다가 안되니까 (스프링 클러가) 터진 거죠.]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천장 쪽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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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쯤에는 서울 종로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1살 박 모 씨가 손목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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