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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경제] 전통시장-대형마트 매출격차 5배

<앵커>

정부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애쓰고 있지만,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매출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간추린 경제 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청은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매출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통시장 전체매출액은 20조 원에 못 미쳤지만, 대형마트는 4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시장과 마트 한 곳당 매출 격차도 점점 벌어져서 지난 2009년 마트 평균 매출이 전통시장의 4.4배였지만, 재작년엔 5배까지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년간 2조 원 가까이 투입했지만,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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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낮추면서 가계와 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이 연간 1조 8천억 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가계는 78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으며 1인당 이자 부담 감소액은 11만 4천 원 정도입니다.

기업의 경우 100만 곳이 수혜 대상이고, 한 곳당 95만 원 정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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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추석을 앞두고 조기, 쇠고기, 한과 등 제수용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오늘(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80명으로 특별 단속반을 편성했으며 저가의 수입물품을 고가의 지역특산품으로 위장하는 걸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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