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흑인 질식사도…美, '닮은 꼴' 사건으로 사태 확산 조짐

흑인 질식사도…美, '닮은 꼴' 사건으로 사태 확산 조짐
미국 미주리주에서 발생한 흑인 청년 사망 사건이, 뉴욕의 흑인 남성 질식사 사건과 연계돼 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 하위계층 흑인이 목숨을 잃은 사건인데다, 경찰이 과잉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43살의 흑인 에릭 가너는 지난달 17일 뉴욕에서 경찰에 체포되던 중 목조르기를 당한 뒤 숨졌으며, 18살인 흑인 마이클 브라운은 지난 9일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가너 추모 행진에 브라운의 유족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의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브라운의 유족이 토요일 행진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중"이라면서 "브라운의 부검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흑인 인권운동가와 주민들이 부당한 공권력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어 지난 92년 흑인 폭동처럼 대규모 폭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