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납치문제대책본부가 내년도 예산 요구안을 올해보다 늘리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납치문제대책본부는 북한에 납치됐던 일본인 피해자들이 귀국할 경우에 대비해, 내년도에 피해자 지원에 쓸 '대책비'를 올해보다 3억 엔 늘린 15억 8천만 엔으로 신청할 방침입니다.
자국민 17명을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로 규정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이미 귀환한 5명을 제외한 12명의 송환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일본이 규정한 12명 가운데 요코타 메구미 씨를 비롯해 8명이 이미 숨졌고, 나머지 4명은 북한에 입국한 적 자체가 없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지난달 4일, 일본인 납치 피해자 등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한 북한은 다음달 1차 조사결과를 일본 정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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