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주군 대곡리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암각화 주변에 설치할 가변형 임시 물막이 댐(카이네틱 댐)를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물막이 댐의 타당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반구대 암각화 전면에 설치할 물막이 댐은 길이 55m, 폭 16∼20m, 높이 16m 규모다.
물막이 댐 설치계획은 시민의 식수원인 사연댐 상류 반구대 암각화가 매년 물에 잠겨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와 문화재청, 울산시 등이 오랜 협의 끝에 마련했다.
시는 오는 19일 건축사와 건축관련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다.
실시설계가 끝나면 울주군이 시공업체를 선정해 내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실시설계를 통해 사전검증에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시공에 들어가 내년말 물막이 댐이 완공된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울산시 "반구대 암각화 주변 물막이 댐 내년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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