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주에서 3살 난 여자아이가 아버지와 경찰의 총격전 과정에서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그제(16일) 오후 1시쯤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 카운티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와 현지 경찰 간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총격전은 한 남성이 인근 포트 워싱턴의 가정집에서 자신의 장인, 장모로 알려진 두 사람을 총으로 쏜 뒤 차를 몰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사건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가 즉각 총격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에 있던 경찰이 곧바로 추격에 나서자 그 남성은 총을 쏘며 경찰에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몇 차례 총을 쏘며 도주하던 그 남성은 결국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차량 안에 이 남성의 3살 난 딸도 총에 맞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몇 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 측은 당시 남성을 추격하던 경찰들이 총격전 당시 3살 난 딸의 탑승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남성과 3살 여자아이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장인 장모로 알려진 두 사람은 총에 맞은 후 즉각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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