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지안시에서 출발하는 북한 자강도 만포시 당일 관광코스가 지난 11일 개통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지안-만포는 철도와 도로 교량으로 연결되며 랴오닝성 단둥시-평안북도 신의주시, 지린성 투먼시-함경북도 온성군 루트와 함께 양국간 3대 철도 노선으로 꼽힙니다.
지안은 고구려 왕성과 왕릉, 귀족 무덤군이 있는 유적지로 유명하며, 2010년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안-만포 철도 노선으로 중국을 방문해 주목받았던 지역입니다.
이번에 시작된 중국인 대상 만포시 당일 관광은 1인당 요금이 770위안, 우리돈 13만 원입니다.
관광객들은 국경 교량을 건너 만포시 고산진에 도착해 북한의 혁명사적과 농장, 학교 등지를 둘러보고 아동 공연을 관람합니다.
만포 당일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당일 관광이 시작된 11일 53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300여명이 단체관광에 참가했다"면서 "특히 중국 남방 관광객들이 북한 관광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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