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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美잭슨홀 회의 5년만에 불참 논란

한은 총재 美잭슨홀 회의 5년만에 불참 논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잭슨홀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은 총재가 이 회의에 불참하기는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은에 따르면 오는 21∼23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회의에 이 총재 대신 서영경 부총재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주제가 노동 분야인데다가 연준, 유럽중앙은행, 일본 중앙은행 등 주요국을 뺀 다른 중앙은행 총재들은 별로 참석하지 않아 굳이 직접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음 달 7∼8일 스위스에서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결제은행 총재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금융권 일각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잭슨홀 회의가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양적완화 종료에 이어 내년 정책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사전에 감지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김중수 전 총재는 재임 기간인 2010∼2013년 4년 내리 이 회의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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