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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된 LH의 분양아파트, 최근 5년간 2천690가구

미분양된 LH의 분양아파트, 최근 5년간 2천690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5년간 지은 분양아파트 중 2천690가구가 미분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LH가 최근 5년간 건설한 분양아파트 10만 639가구 중 6월 기준으로 계약이 안 된 물량이 2천690가구로 2.7%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의 미분양 물량이 1천89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미분양 물량 가운데 준공된 지 2년이 넘은 악성 미분양 물량도 896가구나 됐습니다.

이런 악성 미분양은 광주와 전남, 경기에 많았습니다.

3년 이상 미분양은 총 250가구로 그중 197가구가 군포와 성남을 비롯한 경기 지역에 몰려 있었습니다.

특히 경기 오산의 세교 물향기마을 13단지 휴먼시아는 전체 공급 물량 580가구 중 20.3%에 달하는 118가구가 지금까지 미분양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노근 의원 측은 미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지역이나 전용면적에 따른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아파트를 건설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LH는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분양대금의 40∼60%를 입주 후 3∼5년에 걸쳐 무이자로 분할해 내도록 하거나 은행에서 중도금을 대출받으면 그 이자를 LH가 부담해주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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