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 도시 에르주룸에서 오빠와 숨바꼭질하던 4살 여아가 세탁기에 갇히는 사고로 숨졌다고 터키 도안뉴스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양은 전날 오후 8시께 집에서 오빠(6)와 숨바꼭질하다 세탁기에 숨었으며 오빠는 동생을 꺼내려다 작동버튼을 누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놀란 오빠가 비명을 지르자 주방에 있던 O양의 어머니가 달려와 작동을 멈췄으나 세탁기 문이 열리지 않아 근처에 사는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O양은 삼촌과 어머니에 구출돼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이스탄불=연합뉴스)
터키서 숨바꼭질하던 4살 여아 세탁기에 갇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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