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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 광장에 1백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순교자 124명을 '복자'로 선포하는 시복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교황은 이 시대의 순교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 어제(15일) 세월호 유족을 따로 만났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도 시복미사를 집전하기 직전 유가족 400여 명 앞에서 차를 세우고 내려 이들을 위로했습니다. 왼쪽 가슴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단 채 시복미사를 진행했습니다.

3. 교황은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장애인들을 만났습니다. 부자로 살아가는 수도자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며 수도생활에서 청빈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 영화 '명량'이 개봉 18일 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매출 1천억 원도 돌파했습니다.

5. 강원도의 한 부대에서 후임병을 때리고 성추행한 정황이 드러나 군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6.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났습니다. 김 지검장은 옷차림이 비슷한 사람과 자신을 오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감찰본부장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7. 박근혜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지혜와 결단을 촉구했지만, 일본 보수 정권은 역사부정을 강화하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고노 전 장관에 대한 국회조사를 요구하기로 결의하고, 위안부의 강제성 자체를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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