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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빛바랜 37득점'…한국, 일본에 패배

<앵커>

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일본과 접전 끝에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3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러시아전에서 42점을 몰아쳐 그랑프리 대회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던 김연경은 세계랭킹 3위 일본을 상대로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뽐냈습니다.

위력적인 고공 강타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연타를 섞어가며 양 팀 최다인 37점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212점으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연경을 앞세운 우리 팀은 세트 스코어 2대 1까지 앞서 일본전 5연패를 끊는 듯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두 세트를 내리 내주고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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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 이정민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정민은 넵스 마스터피스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고진영에 3타 앞선 선두를 달렸습니다.

상금랭킹 1위 김효주는 1언더파 13위로 밀렸고, 신지애는 공동 2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메이저대회 L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박인비가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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